후보만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회창후보의 기존의 유권자에 대한 접근 과정과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략을 짜는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선은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3자가 주도권 쟁탈을 벌이는 구
선거전날까지 광운대학교 BBK 동영상등을 내세우면서 이후보를 몰아세웠다. 이에 불안해한 보수층들이 이후보에게 더욱 힘을 실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통 보수지역인 대구 경북지역은 이회창 전총재의 출마에도 불구하고 70% 높은 득표율을 보인 것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또한 이처럼 이후
후보로 나와 유리할 때쯤 항상 나왔던 북풍사건이나 색깔론 이라든지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문제 그리고 이번 미국 대선에서부시의 이라크 침공에 관한 케리후보의 공격을 들 수 있다. 위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격적 정치광고가 순기능을 하였는지 역기능을 하였는지
선거 때부터라고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마케팅의 기법이 도입되고 광고회사가 직접 참여하여 선거의 주요 도구로 정치광고가 등장한 것은 1987년 13대 대선 때부터이기 때문이다.(김춘식 & 조전근, 2000) 이후부터 정치광고가 선거캠페인에 있어 주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았고, 선거에 있어 미디어라 선거
이회창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급히 인터넷을 통해 투표를 포기한 젊은이들에게 노무현 쪽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는 글들이 배포되어 오후에 투표를 포기했던 젊은이들이 대거 선거장으로 몰렸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렇게, 이번 대선에서는 미디어,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