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소」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대승기신론」는「금강경」「원각경」「능엄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의 근본경전인 사교과에 속하는 논서이다. 마명의 저작이라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치않고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은채 한역본만 유통되고있다. 그 내용은 치밀한 구성, 간결한
대승기신론』은 대승불교의 정수를 간결하게 정리한 대승불교의 기본 교과서이다. 수많은 주석서 중 원효대사의 『대승기신론 소?별기』가 가장 탁월하여, 예로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해동소』라는 별칭으로 존숭받아 왔다. 이번 역주본은 『기신론』과 『기신론 소?별기』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
원효의 성은 설(薛)이요, 그 아버지는 담내내말이며 조부는 잉피공(仍皮公) 또는 적대공(赤大公)이라고 한다. 고향은 압량군(押梁郡) 불지촌(佛地村)이다. 신라 제26대 진평왕 39년(617년)에 태어났다. 어릴 적 이름은 서당(誓幢)이고 어려서부터 매우 영민하여 15세 이전에 세속의 학문을 통달하였다.
당
인도의 유식(유가)학파와 이를 계승한 중국의 법상종은 해심밀경(解深密經)에 입각해서 일체법의 무자성(공)만을 성하는 것은 밀의성이고, 공과 유를 갖추어 설하는 것은(중도)요의설이라고 한다. 일체법은 첫째 변계소집(遍計所執,가명), 둘째 의타기(依他起,연기), 셋째 원성실(圓成實,진여)의 3종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