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락과 유희를 다룬 주제들과 젊음, 청춘의 낭만과 인생의 즐거움을 다룬 주제들로 변화하였다가 1980년대에 접어들어 젊은 세대들이 문화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개인주의와 개성,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변화를 촉구하는 서구문화의 한 주류인 hip-hop을 다룬 주제에 이르게까지 변화하게 된다.
음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각 대학들이 어떻게 그러한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분명히 대중음악(실용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음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이 실천의 단계로 진화하여 이제는 많은 대학이 마치 새로운 대안
대중가요의 첫 시작으로 보고 있다.
한일 합방을 계기로 1911년 한국에 진출한 일본 축음기 상회와 외국 음반회사의 서울 지사 등에 의해 유행창가가 음반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들고 최초로 음반화된 작품은 1927년 발표되고 2년 뒤 음반화된 “낙화유수”이며, 일본에서 성악 공부를 한
문화적인 자극을 필요로 했던 우리와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었다. 또한 스타들의 세대 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앟은 상황에서 잇단 스타나, 감독의 해외 진출도 홍콩영화붐을 저해한 요소 중 하나다. 이런 홍콩영화붐의 상황과 문제점 등에서 우리는 '한류'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생각 해 볼 수 있다.
음악의 대중성이란 특정 뮤지션의 인지도 혹은 인기도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점은 특히 방송매체가 음악을 노출시켜주는 주류를 이루는 현대에서는 절대 무시하지 못할 사실이다. 우리는 흔히 TV에 출현하지 않거나, 인기 가요프로그램에서 상위 순위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 음악은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