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제도의 개혁이 학교 현장의 현실을 무시하고 졸속으로 이루어져 실패하였지만, 또 많은 경우에는 제대로 방향을 잡은 입시제도의 개혁 방안이었지만 학교 현장의 변화가 예상한 데로 따라주지 않아서 실패한 경우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평준화된 대학입시의 개선을 위해서는 학교 정책
대학입시제도에 있다는 점을 직시하여 다소 문제가 있지만 자본주의가 갖는 어쩔 수 없는 불평등 구조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적 최소한의 장치로서만 학력이 작용 되도록 경쟁 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본다.
2.역대 정부의 교육개혁(대학입시제도) 추진과정에 따른 문제점 이해
수능등급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신반영 비율도 정부에서 정한 기준이 아닌 대학이 자율적으로 합리적인 방식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정부에서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대학입시제도의 자율화와 관련해 공지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선
대학입시 또한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대학교육은 국민 보통교육의 연장이며, 전문교육은 대학원에 가서 하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 나라가 대학교육의 개혁모델을 유럽대학보다는 미국대학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분명해 진다.
그러므로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구현하고
대학이 5.31교육개혁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교사와 학생의 행동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합리적인 수단을 강구하는 교사와 학생에게는 대학입시제도자체의 변화보다는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어떤 과목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는가? 자신이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