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叱)`과 함께 소제가 명확하여 그 작품을 통해 그 시대적인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양반층의 위선과 탐욕심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여기어 진다. 이 장에서는 조선 후기 도고허생전을 통하여 현대인들의 삶의 정신과 우리 기업가들이 지녀야 할 정신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작품 감상 및 해설
이 소설은 조선 정조 때 박지원이 지은 한문 단편 소설로 '열하일기'의 '옥갑야화'에 수록되어 있다. '옥갑야화'는 작자가 중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옥갑에 들러 여러 비장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적은 것으로, 이 작품은 작자 자신의 말이 아니고 변승업의 할아버지인 '윤영'에게
5) 『열하일기』의 표현 방식
『열하일기』의 일기체 부분은 날마다 경험한 일을 기록하였지만 단순한 사건의 기록만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일기체 부분에 자신의 심리 변화도 표현하였고 또 그 변화도 날짜가 지남에 따라 점차 바뀌면서 앞과 뒤가 인과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동석
의도적으로 계획되고 조정되는 <의식적 창작>과 자연발생적으로 직관의 과정을 통해 떠오르는 <무의식적 창작>의 과정이 공존하는 창작 활동의 영역에서는 그것의 영향력이 현저히 감소한다. 전자의 활동 영역에서는 윤리와 관습, 그리고 금기와 같은 이미 확정된 영역을 고집하는 의식의 보수적 경향
작품의 구조적 의미를 통하여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본고의 연구에서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바뀔 수 없는 대중의 이상향적 세계관을 허생전의 작품적 경향을 통하여 연구의 실마리를 풀어 왔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고교 문학작품 속에서 살피고자 하는 교육학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