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계몽의 개념
아도르노의 ‘문화산업’에서 알아보게 될 기존의 질서와는 다른 새로운 대안적인 문화에 대한 논의에 앞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으로도 채택되었으며 첫 장에서 60여 페이지에 걸쳐서 논의가 계속되는 “계몽”이란 무엇인가?
계몽의 사전적 정
계몽이 18세기의 계몽주의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서양적 사유에 내재해 있는 일종의 원리임을, 그리고 계몽의 원리 자체에 억압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계몽에 대한 비판은 계몽과 신화의 변증법적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분석은 <계몽의 변증법>의 핵심이 되는 이하의
계몽
(啓蒙) [계ː몽, 게ː몽] [명사]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서 깨우침.
계몽은 스스로에 기인한 미성년상태로부터의
인간의 탈출이다. 미성년 상태란 다른 사람의
인도 없이는 자기의 오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무능을 말한다. 그런데 만약 그 원인이 오성의
결핍에 있는
계몽의 변증법 : 도구적 이성을 확대하여 계몽이라 부르고 동일성의 원리와 추상으로서 관리된 사회안에서 인간은 물화되었다.
3) 마르쿠제 - 일차원적 인간 : 인간은 사회가 고도로 산업화․공업화됨에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노예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러한 인간의 일차원적 인간은 상업화․
# 서론
문화산업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가 공저한 <계몽의 변증법>에서였다. 이전에는 문화와 산업은 연결되기 힘든 것이다. 물론 문화라는 말 자체가 매우 정의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말이다. 한 마디로 현재 보는 것처럼 각종 예술, 음악,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