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화와 <허삼관매혈기> 그리고 중국 소설 속 인물들
십여 년 전 위화 작가가 한국에 왔을 때가 기억난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가다 보니 그 끝에는 위하 작가의 사인회 부스가 놓여 있었다. 당시에도 위화는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작가였다. 1996년 출간된 <허삼관매혈기>가 아
1. 작가 위화에 대하여
소설가 위화는 1960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위화의 부모님은 의사로 일했기 때문에, 그의 유년 시절은 죽음에 가까웠다. 이 영향은 그의 작품 특히 후기로 갈수록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위화의 어린 시절과 십대 시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
1. 독서 기록장 (나의 책 만들기)
우선 교사는 고등학교 1학년 첫 국어수업에 독서 기록장의 기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기간은 1학기 시작부터 2학기 말까지로 정한다. (방학 기간에도 유효. 특히 방학 기간에는 한국문학의 장편인 삼대나 광장을 읽게한 후 2학년 문학수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정
위화 현상’을 일으키는 일련의 기폭제가 됐다.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장편 ≪허삼관매혈기≫는 위화를 중국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이 밖에 수필집 ≪나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을까≫와 ≪고조≫가 있다. ≪허삼관매혈기≫ 이후 10년 만에 펴낸 소설 ≪형제≫는 기본적으로 중국의 문
위화(余華)이다.
1960년생의 그는 문화대혁명*(이후 문혁)을 경험했던 장본인임에 그의 작품에 그 시절이 배경으로 심심찮게 등장하는데,「허삼관매혈기(許三觀 賣血記)」는 국공합작과 문혁으로 이어지는 중국 현대사의 거센 물살을 배음(背音)으로 살아가기 위해 피를 파는 한 사나이의 고단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