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을 건설하였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물 관리 정책으로 홍수피해는 계속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토는 70%가 산인데 홍수피해를 절감할 수 있는 70%의 국토를 거의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해마다 돌아오는 홍수로 인한 악순환에 정부 당국은 속수무책이다. 건설교통부가 96년 12월에 발표한 수자원
댐(동강댐) 건설백지화 사례는 이러한 전통적인 국책사업 집행방식에 시민의 참여로 인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평가된다.
건교부와 수자원공사에서는 용수부족과 홍수예방 목적으로 영월댐건설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지역주민과 결합한 환경 시민단체들은 댐건설 반대를 위한 연대활동
동강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동강댐건설 추진부터 백지화까지
1) 동강댐건설 추진 과정
동강댐건설 논의가 시작된 계기는 1990년에 9월에 있었던 한강지역에 내린 대홍수였다. 이 홍수로 인하여 한강하류의 수위는 급
댐건설을 밀어붙였다. 건교부와 환경부의 갈등은 이것이 언론에 의해 기사화되면서부터 표면화되었으며 기사화로 인하여 환경단체의 반대라는 요소까지 개입하게 되었다. 결국 동강댐건설 문제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간의 대립이 제대로 조정되지 않고 초기에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결국 지역주민
지역에 폭우
- 영월,단양 침수피해액 700억원, 1만 5,568가구의 이재민 발생
- 이를 계기로 영월지역주민과 강원도가 정부에 영월댐건설요구
91년
영월댐건설계획이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92~2001)에 선정됨
91년~97년
영월댐 타당성조사 실시
.
.
.
2000.6월 동강댐건설 계획 백지화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