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에 역사 전개의 대세를 알려준다. 특히 기이편의 여러 설화는 한국고대사의 체계를 정립할 수 있게 하고, 그 외 불교 연기설화를 통해 불교의 수용과 신앙의 정착 과정, 곧 한국고대 불교사를 체계화할 수 있다. 특히 정공설화.표훈의 천국왕래설화.원성왕 꿈의 해몽설화 등은 신라중대 전제주
건국시조의 신화와 역사에 어떤 문제점을 남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본지의 결론에서 다시 언급한다.
2. 본론 : 고구려 건국신화 연구사 검토
2.1. 고구려건국신화 원문자료 소개
한국
연대
중국
1세기 말
『논형』 「길험편」
광개토대왕 비문
414년
모두루묘지
5세기 중엽
554년
『위서
할 만하며, 이는 <제석본풀이>의 당곰아기가 겪는 시련과 같은 성격이다. 이 신화에서 ‘부친찾기’는 유리가 담당한다. 이 때문에 <도식 2>의 주인공은 주몽이 아니라 유리여야 맞다. 부친을 찾아 나서는, 유리의 ‘집 떠나기(出家)’는 ‘떠나간’ 부친을 찾아 부자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신화는 풍속을 고정시키고 행위의 모범을 설정하고, 어떤 제도에 위엄과 중요성을 부여하는 규범적인 힘을 가진다. 고구려인에게는 주몽신화가 행위의 모범이고 가치의 기준이며, 국가가 갖는 위엄을 상징하는 구실을 했을 것이다. 또한 단군신화의 홍익인간의 이념을 교육법 제1조에 넣어 한국 교육
왕실)에서 책봉을 받음으로부터 漢初(한초) 衛滿(위만)이 稱王(칭왕)할 때까지 年代(연대)는 久遠(구원)하나 文獻(문헌)이 疎略(소략)하여 詳考(상고)할 수는 없고......(이하 생략) 김부식, 『삼국사기』 제29권의 본문 내용 中 (www.krpia.co.kr).
이러한 기록을 보면 기자조선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