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에 대한 근거없는 공포감(homophobia)을 지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 단 하나의 성적지향 - 이성애 - 만이 존재
하는 것은 아니고, 동성애가족은 분명히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모
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것이 동성애에 관해 올바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성과 여성 주체의 성격」,『섹슈얼리티 강의』, 동녘, 1999, pp. 27-28.
현대 한국사회에는 유교적 전통 아래 여전히 가부장적 권위가 남아있는 이성애중심주의적 가족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동성애는 이러한 가족주의를 해치는 위협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남녀의 엄격한 성 역할 구분을 강
동성애자를 트랜스젠더와 함께 성적 소수자로 사회적 약자로 분류하고 있다. 그들은 대다수와 ‘다르다.’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멸시와 차별을 받고 있다. 성적지향성이 동성에게 향하고, 유교적인 관습과 이성애적 가족제도가 만연한 사회에서 동성애자는 배척 대상이 된다.
특히, 10~20대의 젊은 동
관계의 제한적 사랑과 혼외 관계의 일탈적 사랑을 접목시키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젊은이들의 시도라는 것이다. (필립 아리에스와 장루이 플랑드랭의 부부애와 혼외 애정의 차이를 접목하는 발상이다)
따라서 지속성과 생식을 지향하는 절제된 부부애, 생식을 회피하고 강도 높은 정렬을 추구하는 혼
성과 소녀의 의견과 지식은 가치가 있으며, 그들의 경험은 존경받아야만 한다는 원리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여성의 의견이 권이 있는 지식이나 가치 있는 정보로 인정받는다. 넷째로, 상담 관계는 평등하다는 원리에서 여성주의 상담심리사들은 내담자를 자기 인생의 전문가라고 생각하며 치료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