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튼 우즈 체제 붕괴 후 많은 사람들은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적극적인 세계화를 추진하는 다자주의의 노선을 걸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WTO가 성립한 후에 이를 주도해야 할 패권국인 미국이 먼저 NAFTA라는 지역경제연합의 노선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지역통합의 계속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서
동아시아지역형성정책
1. 국제 정치적 배경
일본은 동아시아지역주의 형성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대한 배려, 중국 위협론에 직면함으로써 동아시아지역에 한정된 공동체 구상에는 상당히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일본의 동아시아지역주의의 추구가 명확하게
1. 연구방법 및 목적
우리 조가 연구하기로 한 분야는 ‘동아시아의 경제블록화’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우선 그 동안의 세계정치경제질서의 변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그 동안 동아시아지역에 속해 있는 일본, 아시아 신흥공업국(NIEs: Newly Industrializing Economies), 동남아국가연합(AS
지역무역협정의 체결이 단순히 다자체제의 실패에 대비한 것이라기 보다는 각국이 통상정책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유럽과 미주지역에서의 활발한 지역주의 협정체결 움직임과는 대조적으로 동아시아에서는 92년 제4차 ASEAN 정상회의 결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
중국간에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수도 있고, 그렇게되면 유럽연합(EU)권,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및 아·태지역권의 경쟁과 협력이 세계정치경제질서의 성격과 구도를 특징지어갈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지역통합과 FTA, 그리고 국제정치경제의 하나의 흐름으로써 지역경제통합을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