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가족에 대한 비판적, 다차원적 연구들
페미니즘 진영 내에서는 지금까지의 ‘동아시아가족’ 연구 경향들에 대해 가장 활발히 반기를 들고있다. 이들은 주로 이데올로기 생산의 과정에 주목하며 가족주의가 특정한 이해에 봉사하도록 동원 되어 왔다는 주장을 한다. 이를테면 한국의
가족제도의 네 가지 변화 가운데 동거의 증가 및 혼인 외 출산의 증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Ronald Inglehart의 분석에서 우리나라의 가치관 변동이 매우 빨라 세대 간 가치관 차이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크다는 주장이 있고, 한국인들의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한 연구진들은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이 단순히 한국사를 확대하거나 한ㆍ중ㆍ일 역사를 합쳐놓은 것이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사를 하나의 지역사로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