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墨子)와 그를 중심으로 한 학파인 묵가(墨家)이다.
봉건적 사회질서가 뿌리 깊게 박힌 고대 중국의 사회에서, 피지배층을 중심으로 하며 친소(親疏)에 따른 차이 없이 구별 없는 사랑인 겸애(兼愛)와 절검(節儉), 비공(非攻)을 주장한 사상가 묵자와 그의 학파인 묵가는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묵자'는 누구인가?
묵가의 시조
전국시대 초기에 사상가
기원전 470~490년대
생몰 추정
노나라 혹은 송나라 사람
천한 계급 출신
묵자 사상의 배경
묵자의 미천한 출신
묵자가 학문 연구가 성행한 시대에
태어나 유자의 학업을 공부한 것
묵자는 겸병전쟁을 통해 전쟁의 비정함과
백
Ⅰ. 동양의 국가관
1. 도·유·법 삼가의 세계관의 차이
유한하지만 최량의 것으로 믿고 의지하는 우주에 대해 중국 철학의 각파들은 대체로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인간을 보는 인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세간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설계도를 내놓고 있다.
나름의 사회의 구조와 삶의 양식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비판을 한 것일까. 과연 동양과 한국의 정치사는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퇴보적이고 집권 군주 및 독재자에 대한 맹목적 옹호만이 존재하는가. 이에 궁금증을 느끼고 서양 정치사상사 외에 동양의 정치사 및 사상가들의 주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Ⅰ. 동양철학(동양사상)과 묵가묵자의 시대는 전국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이 시기 동안 중국은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관개방식의 진보에 의하여 농업 생산은 증대하였고, 철제기구의 사용으로 수공업 광업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리하여 상업과 교역 그리고 화폐경제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