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장자의 사상은 우선 제물사상(齊物思想)을 근저(根底)에 두고 있다. 이것은 현실의 모든 차별상(差別相)을 평등시하는 일종의 관념철학으로서 생사·귀천·대소 등을 비롯하여 시비선악(是非善惡)문제에 이르기까지의 대립상(對立相)을 제일시(齊一視)하는 초월적 입장을 강조하고, 그 대립상
1.“만물의 근본, 본질의 이해”
- 제물론(齊物論)
제물이란 만물의 평등을 주장하는 것인데 속세에서의 시비의 대한 논쟁은 모두가 선입견에 사로잡힌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그 가운데 하늘의 퉁소 소리를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하늘의 퉁소 소리란 ‘바람이 여러 구멍을 통과할 때 나
Ⅰ. 동양윤리사상의 이론
1. 사랑(인)
우주 안의 만물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 나는 남을 위해 태어났고, 또 남은 나를 위해 태어났다. 즉 남을 사랑하는 것이 나의 임무이고, 나의 존재이유이다. 이는 시작도 끝도 없이 순환한다.
그렇다면 남을 돕는다는 것,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장자는 노자보다 한층 더 철저하다. 노자의 無爲나 人爲를 배척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노자의 무위가 외향적인데 비해 장자의 무위는 더욱 내면화되어 無心에까지 이른다.
노자와 장자의 無爲自然의 근저에는 현실 세계의 대립과 차별상에 대한 철저한 비판의식이 깔려있다. 동양사상 속에서 부정의
전국시대의 철학자인 장자는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 인물로서 노자의 뒤를 이어 도가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장자의 진짜 이름은 주 였으며 전국시대 몽종지역 사람이었고 장자는 한때 관영인 칠원에서 일한 적도 있었으나 이후엔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으며 10여 만 자에 이르는 저술을 완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