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프로세스의 연구는 단순히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이해와는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이를 방법론적으로 분류 분석해봄으로써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이론적으로 정리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루이스칸의 건축적 특징과 사례들을 모아 분석해 봄으로써 디자인 이론과 루이스칸의 건축에 대해 이해
건축의 중반기의 특징이기도 했다. 심지어 루이스칸조차, `건물의 형태는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고 난 뒤에 발전되어야 한다.`라는 견해를 줄곧 표명했다. 틀림없이 칸은 이러한 문제를 순수미술학교식의 시각으로 보았고,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원칙 역시 형태를 완전히 바꾸어 버리게 하는 계기가
건축을 만듬으로써 비인간적인 건축환경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하여 1950년대까지의 가장 대표적 양식의 국제주의 양식은 그 추진력을 잃기 시작하였다. 이에 기능주의의 한계에 회의를 갖게된 건축가들은 건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보다 다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근대디자인 이념을
건축과 디자인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유럽대륙은 19세기말 순수미술이 갖는 고유 가치만을 지닌 채 서서히 경쟁력을 상실하는 반면 실질적 가치를 필요로 하는 근대적 디자인 개념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점차 고도로 복잡한 인식론과 같은 이론들이 등장하였지만 “디자인”자체가 그
건축을 포함하는 모든 디자인은 아름다움(美, beauty)과 기능(用, usefulness)의 조화를 본질적인 목표로 일정한 관념을 실체화 하는 과정이다. 이는 곧 형식과 기능의 합일(uniting form and function)을 의미하지만 현대의 디자인에서는 그 자체가 불명확한(ill-defined) 문제로 간주되기도 한다. 즉, 처음부터 완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