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 몬자에몬(近松門左衛門, 1653-1724)은 슛세카케키요라는 작품을 통하여 조루리에 근세 연극으로서의 내용을 갖추게 하였다. 이 작품 이전의 것을 고조루리(古淨瑠璃)라고 하며, 기다유에 의해 창시된 다케모토좌의 기다유부시가 점차 고조루리를 압도해 간다.
1703년 지카마쓰와 기다유의 소네자키
Ⅰ. 일본전통인형극 조루리(분라쿠)의 역사
1. 지카마쓰 몬자에몬
지카마쓰는 무사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상경후 서민들 사이에 섞여 연극 작가의 길을 걸었다. 겐로쿠말년까지 주로 온나가타인 사카다 도주로를 위해 가부키의 각본을 썼지만, 1705년 다케모토좌의 전속 작가가 된 이후는 다케모토
마쓰가타 재정
명치 초기의 일본경제는 농업중심의 산업구조였다. 이런 농업국 상태에서 선진자본주의 국가를 따라 가기 위해서는 우선 농업생산을 확대하여 발생하는 경제적인 잉여를 근대적 공업생산을 육성하는데 투입할 필요가 있었다.
후진국 일본으로서는 선진국이 산업혁명 이후 발전시
I. 일본 근세의 시작
1. 서양 정세
16 세기 후반 세계사에 있어서의 패권 교대를 상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88년 7월 31일 아르마다(무적함대)의 해전에서 엘리자베스 1세의 영국 해군이, 최강 무적 스페인 해군을 격파했다. 태양이 가라앉지 않는 제국이라고까지 말해진 스페인은, 이것을 기점으
<마쓰시타의 경영혁신>
Ⅰ. V혁명, 파괴와 창조
나카무라 사단의 <창생21계획>의 “파괴와 창조”. 이는 지금까지의 구조개혁의 대명사 “선택과 집중”에 비해 다소 파격적이고 강한 인상을 풍긴다. 나카무라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파괴와 창조”라는 정신을 가지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