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욕구에 대한 반응이 가능해졌고 온라인의 확산으로 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들은 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금융 마케팅은 미국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나라의 은행들은 거의 모든 은
서비스를 무료 혹은 감면된 수수료로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용 예·적금, 신탁, 펀드 등의 상품을 우대 이율 혹은 낮은 수수료로 내어 놓고 있으며, 메신저뱅킹, 이메일 송금 등 진화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기존 은행의 지점, 서비스, 인터넷뱅킹에 익숙해져 있는 고객
과포화 상태로 상호 경쟁 치열해짐으로써 개별 병•의원의 특화전략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의식 변화에 맞추어 맞춤형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으로 인해 생존하기 위해서 의료서비스마케팅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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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개별고객관리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이다. 소비자의 일회성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무차별적인 마케팅 기법은 점차 기반을 잃고 DB분석에 따른 우량 고객을 선정하는 마케팅기법이 유도되었다. 고객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이 보다 체계화되면서 고객과의 관계 지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개별적인 마케팅활동의 전개가 가능해진다.
RM과 관련된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은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케팅 기법을 지원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