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序論
우리는 흔히 TV나 영화 또는 어릴적에 시골집에서 할머니들이나 어머니들이 조용한 새벽에 물, 즉 청수를 모셔다 놓고 무엇인가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나역시 그런 모습을 종종 보았고 그것이 옛 조상님들께서 무엇인가를 간절히 염원할 때 그렇게 한다는 것은 알고
증산도의 경우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면 둘 다 증산계열 단체의 수도인이라는 점이다. 그들이 수련할 때 공통적으로 낭송하는 주문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태을주’이다.
왜 그들이 수도하는데 있어 태을주 주문을 그토록 많이 낭송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코로나 19처럼 지구촌의 많은 괴질이
한국에서 종교 문제로 인한 갈등은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종교집단과 교단으로부터의 압력이나, 혹은 연구자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같은 문제 때문에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접근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종교’라는 무형의 신념체계가 가지는 특수성으로 인해 여타 다른 사회과학
종교에 관한 책 몇 권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종파들이 있어 무엇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었다. 다행히 교수님은 "당신이 제일 관심 있는 곳이 어디요?"라고 물으셨고, 나는 "증산교(그때는 증산도인지 몰랐다)입니다", "그럼 그걸해요". 그렇게 해서 증산도에 관한 발제를 준비
종교 해체령이 내려진 이후 교단이 소멸되거나 대부분 지하로 잠적하고 말았다. 한편 이상호, 이정립 형제는 신비체험이 아닌 지성적 학술운동을 통한 교리의 재해석과 조직, 사상의 정립을 통해 교단의 재구성을 이루려 하였고, 이들에 의해 증산교의 대표적 경전인 대순전경과 증산교사가 출간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