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노여움을 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사람들은 감사와 두려움의 대상에게 제사를 드리고 당사자가 직접 빌거나 중개인을 통하여 보호와 용서를 구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관념과 행위는 자연숭배, 조상숭배, 천신숭배 등 각종 민간신앙이나 샤머니즘으로 체계화되어 몽골인들의 정신세
Ⅰ. 한국의 종교
1. 불교불교는 한국, 중국, 일본의 영혼관이었던 취산설마저 윤회설로 바꾸었을 정도로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불교의 기본 교리는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라고 할 수 있다. 삼법인은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이다. 사성제는 고성제 -생존자체가 모두
종교의 자유 : 소수민족들은 엑스터시[忘我·脫我·恍惚]와 같은 이상심리 상태에서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접촉·교섭하여, 이 과정 중에 점복(占卜)·예언·치병(治病)·제의(祭儀)·사령(死靈)의 인도(引導) 등을 행하는 주술·종교적 직능자인 샤먼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현상을 말한다.
샤머니즘, 불교,
몽골의 경우에도 이런 점이 확인된다.
14세기 몽골에 대한 기록을 남긴 유럽인 수도사 플라노 카르피니의 기행에 <몽골인들은 달을 위대한 칸이라고 부르고 기도한다. 그들은 해를 달의 모친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태양이 달에게 빛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 기록대로라면 몽골인
몽골을 평정하였으며(1203), 군제(軍制)를 개혁한 후 서방의 알타이 방면을 근거지로 하는 나이만 부족을 격멸하고(1204) 몽골 초원을 통일하였다.
1206년 오논 강변 평원에서 집회를 열고, 몽골제국의 칸에 오르면서 씨족적 공동체를 해체, 군사조직에 바탕을 둔 천호(千戶)라고 하는 유목민집단을 95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