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검도라 하면 일본의 격검술을 먼저 연상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검도의 형식을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대부분 소실하였기에 첫 번째 원인이 있고, 일본의 격검술이 우리나라에 대한검도회란 명칭으로 1948년(제1공화국)이후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화 『만다라』와 불교
불교영화의 외피
‘만다라’ : 불화의 한 형태.
산스크리트어로 ‘본질을 소유한다’는 뜻. 불교의 본질인 ‘깨달음의 경지’
‘연기법’ :
무상무아(無想無我)한 현상계에서 영원을 보려 하고 애착심을 가지는 것이 번뇌이며, 이 번뇌로 하여금 괴로움이 생겨
무상경(大方等無想經)』에 나오는 선덕바라문을 모범으로 하여 지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선덕바라문은 불법(佛法)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교화할 전륜성왕의 전형으로 인도에 실존했던 아소카왕이 될 인연을 이미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석가모니의 사리를 잘 받들어 섬겨 장차 도리천의
무상무아(無想無我)한 현상계에서 영원을 보려 하고 애착심을 가지는 것이 번뇌이며, 이 번뇌로 하여금 괴로움이 생겨나는 바, 이러한 번뇌가 소멸될 때 무고안온의 열반세계가 증득 된다’는 것인데 이를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한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불교는 다른 이에게 의존하기보다
몸의 경험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지금처럼 영화를 봄에 있어 무상(無想)의 자세는 영화보기의 한 방법으로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영화에서 ‘무엇’을 보며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 고민해 본다는 것은 앞으로 영화를 제대로 보는 데 있어 훌륭한 자양분(滋養分)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