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따로 분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의 성격은 대체로 주술적이고 현세 이익성이 있으며, 소 집단적이고 비조직적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민간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무속이다. 무속은 한국의 종교사상·역사·문화·음악·연극 등의 학문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가지 기능을 전제(前提)로 한다.
무의 첫째 요건은, 무가 되는 것은 성무과정의 시초(始初)에 신의 초월적인 열역을 체득하는 신병체험(神病體驗)을 거쳐 신권화(神權化)하여 신과 교통(交通)할 수 있게 된다.
무의 둘째 요건은, 신병(神病)을 통해 획득한 영통력(靈通力)을 가지고 신과 만나는 종교
신체험과 영력의 소유, 둘째 강신한 몸주신과 그 몸주신을 모신신단이 있고, 셋째 신의 실재를 확신하여 신관이 구체화되어 있고, 넷째 가무로 정통 굿을 주관하는 사제로, 다섯째 영력에 의해 점을 친다.
2. 단골형
혈통을 따라 대대로 사제권이 계승되어 인위적으로 무당이 된 세습무로서 무속상의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마디로 그것은 한국의 전통문화다고 대답할 수 있다. 문헌상으로 남아있는 한국의 모든 시조신화들의 내용과 고대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적행사와 의례절차에 관한 기록들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사고구조와 가치관은 성역사상과 신성족의식이라고 요약할 수 있
무당류는 강신 체험으로 무당이 되어 영력을 가지고 있으나 가무로 정통한 굿을 주관할 수 없다. 하위의 무로 간단한 제의인 비손을 하며 영력으로 점을 치는 것이 주기능이다. 선무당류 역시 중부와 북부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있고 남부지역과 제주도에서도 가끔 발견된다. 무당 유형의 성격적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