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서의 제 요소를 구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민간신앙을 따로 분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의 성격은 대체로 주술적이고 현세 이익성이 있으며, 소 집단적이고 비조직적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민간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무속이다. 무속은 한국의 종교사상
무속이 한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종교적 구실을 해왔다. 무속이 안고 있는 종교, 그리고 음악, 연극, 문학, 무용 등의 예술과 사상 등의 정신사적 문제는 또한 이로써, 실로 큰 것이다. 한편, 현재 한국에 분포되어 있는 무당을 유형상으로 보면, 성무 과정으로 구분하여 신이 내리는 신병을 체험해 영통력
신으로 총칭되면서 주례(周禮)에는 3종류의 귀신으로 구분하고 있다. 즉, 천신(天神), 지기(地氣), 인귀(人鬼)로 구분하였다. 따라서 이들 귀신과의 중계 내지 접신자가 필요하였으니 곧 무(巫)의 성무(成巫)이다. 다음으로 전국시대의 정치적, 사상적, 종교적으로 어수선하고 또 제후들의 할거로 나라가
신화들의 내용과 고대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적행사와 의례절차에 관한 기록들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사고구조와 가치관은 성역사상과 신성족의식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즉, 자기네들이 삶을 누리고 있는 터전을 성역시하면서 그것을 지키는 것을 절대가치로 삼는가 하면 그 성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무과정의 시초(始初)에 신의 초월적인 열역을 체득하는 신병체험(神病體驗)을 거쳐 신권화(神權化)하여 신과 교통(交通)할 수 있게 된다.
무의 둘째 요건은, 신병(神病)을 통해 획득한 영통력(靈通力)을 가지고 신과 만나는 종교적 제의(祭儀)로 굿을 주관할 수 있는 자(者)라야 한다.-여기서 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