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조선 전기, 후기 사행문학의 특징
(1) 조선 전기 사행문학의 특징
조선 전기 사행문학은 해당 국가에서 견문한 정치와 역사, 문화, 풍속, 경관 등을 서술하는데 치중하였다. 특히 전기 사행문학은 견문한 바를 시로 써서 엮었다는 특징을 지닌다. 사행원의 견문과 감상은 시를 통해 표현되었고, 이를
연행록이 무엇이며, 연행록을 중심으로 조선․청의 문화교류 및 연행록 속에 나타난 대청 · 대조선 의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2. 연행록이란 무엇인가
연행록은 세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문헌군 가운데서 아주 독특한 의미와 대단히 광범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록유산이다. 연행록은 한
<<무오연행록>>
1. 작가인 서유문에 관해서
1762(영조 38)∼?.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학수(鶴馬)로 관찰사 서직수(徐直修)의 아들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정조 11년(1787)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1791년 역적의 후손 조수민(趙秀民)을 가주서(假注書) 조선시대 승정원(承政院)
무오연행록』의 사행문학적 가치는 두드러진다.
현재 국문본으로 장서각본(6책)과 국립중앙도서관본 등 2종이 있고, 한문본으로 1종의 국립중앙도서관본(『무오연록(戊午燕錄)』)이 남아 있다. 서유문/조규익, 장경남, 최인환, 정영문 주해 『한글로 쓴 중국 여행기 무오연행록』 (도서출판 박이정, 2002)
지니는 원문으로서의 위치는 변함없을 것이라 한다.
* 무오연행록의 구성
- 제 1권: 무오년(1798) 8월 9일 ~ 12월 6일
- 제 2권: 12월 7일 ~ 12월 22일
- 제 3권: 12월 23일 ~ 기미년(1799) 1월 8일
- 제 4권: 1월 9일 ~ 1월 25일
- 제 5권: 1월 26일 ~ 2월 6일
- 제 6권: 2월 7일 ~ 3월 30일
◎ 서유문 徐有聞 (1762(영조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