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작가와 작품
힘없는 사람들이나 나약한 문인들은 ‘협객’을 꿈꾼다. 약한자를 괴롭히는 악의 무리들을 통쾌하게 혼내주는 협객의 존재는 보통 사람들이 간절히 갈망하는 영웅이다. 따라서 무협소설은 보통 사람의 갈망을 조금이나마 채워주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꽤 괜찮은 오락물이
2.1 김광주선생 시대
1961년 경향신문에 연재된 [정협지]는 국내에 최초로 번역 소개된 중국무협소설이었다. 위지문의 [검해고홍]을 번안한 이 소설은 한국인의 정서와 맞아 떨어져 호평을 받았고, 곧 이어서 김광주선생은 [비호], [사자후], [하늘도 놀라고 땅도 흔들리고] 등을 신문에 번역, 연재하여 무
지금 세계 영화계에서는 무협영화의 바람이 거세다. 세기 초 리안의 『와호장룡』이 서구 영화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장이모는 무협 삼부작(영웅, 연인, 황후화)을 잇달아 제작해 무협영화 바람을 지속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이러한 붐이 일어난 배후에는 할리우드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무협소설
1. 무협소설 현황
무협소설은 현대에 만화,영화,컴퓨터 게임에도 현저히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고유의 용어들(내공,공력,초식)도 우리의 생활에 침투해있다.
중국에서는 사회주의 정권수립 이후 금지되어 왔던 무협소설이 1980년대부터 다시 읽히기 시작했고 90년대에 들어서는 대중문학
1. 무협소설의 역사
무협소설은 사마천의 <사기> 가운데 <유협열전>이나 <자객열전>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출발을 한다. 하지만 무협소설에 영감과 상상력을 제공한 것은 당나라 전기의 작품들로 <규염객전>, <홍선전>, <곤륜노>, <섭은낭>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규염객전>은 수나라 말년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