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말코비치되기'라는 영화를 통해서 어떻게 나타나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환상성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II. 본문 - 영화 속의 환상성
II-1. 존말코비치의 등장과 ‘인형술사’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존말코비치라는 인물이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문학과 심리공포, 추리문학의 선구자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포우는 다양한 분야의 환상을 글로 써냈으며 포우의 작품을 애독했던 동시대의 프랑스 과학 소설가 '쥘 베르느(Joules Verne, 1828 ~ 1905)' 의 '해저 2만리'나 '지저세계 여행'도 그 당시 사람들이 가진 미지에 대한 환상적 사고관을 잘 보여주
판타지소설 또는 줄여서 판타지라고 불리며 독자들을 열광시키는 글들은 읽는 그 순간부터 독자들이 실제로 환상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현실과 현실이 아닌 것,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것과 상식을 초월하는 것. 그런 것들의 경계를 모호하게 처리한 문학작품을 일단 판타지라 할 수 있을
, 즉 환상은 현실에서의 의식과 무의식이 혼재된
욕구가 분출되는 공간이다. 어린 시절부터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고 있는 스테판은 미셸 공드리
감독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시킨 인물이다. 우리는 이러한 스테판을 보면서 덩달아 환상과 현실의 경계 사이의
모호함 속에 빠지게 된다.
스토리텔링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뮤즈먼트형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라이드와 그 원형스토리를 소개하려 한다. 최혜실, 앞 논문, 491~494쪽을 참고함.
에버랜드에서는 기존의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따라 만든 라이드가 많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독수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