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완결성과 단일성에 걸맞는 개인의 문제에, 장편 소설을 발표하면서부터는 삶의 총체적 인식에 주력하여 많은 문제작을 남겼다. 그리고, 시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문체와 스토리의 조직적인 전개를 그 특징으로 삼았으며, 그의 문체는 설화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작가는 인
문학상을 수여했다. 이 작품에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보다 심화되어 현실의 구체적인 모습들이 작품 속에 나타난다. 그만큼 「카인의 후예」에는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카인의 후예」에 등장하는 작중 인물들을 분석해 보고 극한 상황
소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카인의 후예」는 해방 직후 북한에서 체험했던 살벌한 테러리즘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인간접목」은「나무들 비탈에 서다」에까지 이어지는, 전쟁의 참상과 그 상처의 극복과정을 문제삼고 있는 작품으로서 전후의 상황을 직시하고 있는 작가의 폭 넓은 관점과 휴머
문학가협회'에 가담하였고, 이후 <별과 같이 살다>, <학>,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등 후기 작품을 통해서 전쟁과 이데올로기의 분열이 남긴 비극적 상황과 그에 따른 비인간화 경향을 폭로하는 창작 태도를 보여 주었다.
▶ 연보
-1915년 3월26일 평남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출생 -1929년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 장에서는 현대문학사3공통 1. 해당 작품에 드러나는 1960년대 사회상(社會相)과 문화적 특징 2. 해당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3. 소설을 읽은 전체적인 감상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