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처럼 그 또한 공공연하게 연구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져 왔었다. 그렇지만 조명희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삶의 터전을 잃어 방황하는 민족들이 난무하고, 끼니조차 때울 수 없을 정도로 지독히도 가난했던 1920년대를 살았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그러한 사상을 갖고 문학을 했다는 점은 마땅
포석 조명희는 연구할 가치가 있는 작가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그가 어떤 작가이며 문학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에 대해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조명희는 1920년대 프로문학의 대두와 관련하여 현대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이다. 그는 자연발생적 경향문학에서 목적의식이
문학의 政體性을 프로문학에서 찾고 있다. 프로문학은 '藝術的 프로그램'이 아니라 '政治的 프로그램' 조진기,「한일 프로문학론의 비교연구」, 푸른사상, 2000. p.9.
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프로문학이란 '藝術로서의 文學'을 志向하는 것이 아니라 社會變革을 目的으로 한다. 이는 우리 論議의 出發點
목적 하에 김복진․연학년․안석주 등이 토월회에서 탈퇴하고 박영희․김형원․이익상․이상화와 더불어 파스큘라(PASKYULA)를 결성한다. 대부분이 도쿄 유학생 출신으로 문예 강연 및 시각본 낭독회를 열었고, 같은 해 일본 프롤레타리아 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파스큘라는 ‘
연구범위 및 연구방법
<이영녀>가 발표된 시대상황 ∼ 작가, 작품 분석 그리고 이영녀의 자연주의적 양상
연구방법: 논문 검색 및 참고서적
Ⅱ. 1920년대의 시대적 상황
1) 1920년대 시대상황
1920년대는 문학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이며 우리 민족사의 가장 큰 봉기인 3·1운동의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