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의어제와오늘]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과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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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II. 본론
1.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
2. 1970년대 역사소설의 의의
3. 1970년대 역사소설의 한계점
III. 결론
《참고 자료》
- 1970년대는 정치적 상황의 변화와 산업화의 진전으로 급격한 사회 변동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또 유신독재정권이 실시됨으로써 반체제 운동이 확산되고 민주세력이 결집하게 되었다. 민중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시작하고 민중의식이 커짐으로써 이에 대응하는 문학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중 이러한 민중의식의 힘찬 움직임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역사소설’이다. 이러한 역사소설의 특징을 박경리의 『토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II. 본론
- 1970년대 들어 문학사는 다시 역사소설의 시대라 불러 무방할 정도로 역사소설 융성의 시대를 맞게 된다. 이전의 역사소설보다도 더 발전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살아난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특징들을 『토지』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1.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
-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으로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인물 성격의 강렬성과 불변성이다. 두 번째로 무시간성이 있다. 세 번째로 윤리적인 이분법이 있다. 네 번째로 장식성이 있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이야기성․우연성․초현실성이 있다.
1-1.『토지』에서 보이는 1970년대 역사소설의 특징
①최참판댁의 계집종인 귀녀의 악랄함과 신분상승․재물에 대한 욕망, 김평산의 열등감이 최치수를 살해하게 된 일, 조준구의 욕망, 최치수의 음산한 모습 등.
②서희의 복수의 열망과 잃은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 서희에 대한 미화와 그 권위가 훼손되지 않는 점.
③선으로 표현되는 최서희, 김길상, 구천(김환) 등과 악으로 표현되는 조준구, 귀녀, 김평산 등의 대립되는 모습.
④한가위의 모습, 타작마당의 굿놀이, 오광대놀이 등의 모습과 최참판댁에서 땅을 빌려 농사짓는 모습 등.
『1970년대 문학연구』,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예하, 1994
『한국의 역사소설』, 정호웅, 역락, 2006
『한국 현대소설과 민족현실의 인식』, 이주형, 역락, 2007
『한국 근대문화와 박경리의 『토지』』, 최유찬 외, 소명출판, 2008
『토지』, 박경리, 나남출판,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