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그 자체 속에 칩거하는 길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 다수의 시인들은 일제의 강요에 못 이겨서 혹은 자발적으로 친일을 하였으며, 일부는 아주 절필함으로써 소극적으로나마 일제에 저항하였다. 이 시기를 우리문학사에서 흔히 암흑기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우리 그 낙일>(1984),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87)등이 있다.
장편으로는 <사람의 아들>(1979),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 가지 못하리>(1980), <젊은 날의 초상>(1981), <황제를 위하여>(1982), <레터의 연가>(1983), <영웅시대>(1984), <미로일지>(1984),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8),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1989)
양상
1930년대에 이르러 한국 현대시는 다양한 성격과 양식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는다. 이 시기에는 전대의 민족주의 성향의 시문학이 쇠퇴하고 새로운 이념과 정서를 향유하는 시문학이 널리 유행하였다. 크게는 세 갈래의 시적 경향이 상호 경쟁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문학작품을 적극 활용했다. 여러 갈래의 문학작품을 다양하게 게재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파지하고, 내용에서나 표현에서나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가사이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4』, 지식산업사, 2003, 277쪽)
, ≪경향신문≫ 천주교회에서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발간한 순한글 표기의 신문
하고 있는데 반해 보다 구체적 대상에 접근 문학성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 창가가 지니는 문학사적 의미가 되고 있다. 창가는 개화기 시가 장르 중 가장 오래 지속되었고 학교 교과목으로서 창가에 이르기까지 대중에 널리 보급되어 민중적 정서를 환기하는데 크게 공헌했던 점은 부인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