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진정한 주체로써의 대중으로 자존하기 위해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작용하는 이데올로기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한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문화산업론'을 통해서 오늘날의 대중문화 현상에 대한 보다 심도
가. ‘시장 논리’의 지배를 받는 문화
우선 문화라는 말의 의미부터 짚고 넘어가겠다. 영어에서 문화(culture)라는 단어는 토양이나 식물을 경작(cultivation)한다는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마음의 경작’ 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문화는 흔히 “지식, 신념, 예술, 도덕, 법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창작되거나 상품화되어 유통되는 모든 단계의 산업으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문화와 예술 상품화하고 생산하여 시장에서 거래하는 경제적 행위를 말한다. 이론적으로는 문화산업은 자본주의적으로 대량생산된 대중문화(Mass Culture)를 의미한다. 호르크하이머(M. Horkheimer)는 대중
문화산업이란 대중문화의 다른 이름으로, 대중문화라는 긍정적 의미에 포섭되지 않기 위해 <계몽의 변증법>에서 처음 정의된 용어이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이렇지만 오늘날에는 여러 분야에 산업이란 말을 붙일 수 있으니 이런 경향이 더 극악해졌다고 할 수도 있고, 또는 의미의 변화도 있다고 할 수
문화의 철학적·정신적 가치의 퇴보라고 보았던 대중문화의 특징을 입증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이지, 문화의 산업적 생산과 판매라는 새로운 제도적 유형의 출현이 갖는 사회적 함의를 연구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상품으로서의 문화생산’이라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