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문화생태학 Cultural Ecology은 20세기 중반의 문화진화론적 사고에서 유래하여 생태학적 관점과 마르크스적 유물론과의 소통, 접목을 통해 발전한 인류학의 대표적인 한 하위분야이다. 이 이론은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며 문화를 형성하는 힘과 학습기제는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여기에서 가
문화사는 생태계만의 상호관계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말머리에서 밝혔듯, 인간의 관점이 반영되는 질문과 탐구의 지속적인 흐름에 존재한다. 즉, 인간의 행위는 생태계의 상호연결 관계에 개입하여 총체적인 구조 및 자체조절능력을 간섭, 또는 내재한다. 예를 들어 인간은 고유의 도구 및 기
문화학이란 무엇인가』 p167 전자는 내적역사, 후자는 외적역사의 설명이다.
를 전제로 한다.
자연의 문화적 인식이라는 깨달음은 오늘날의 문화생태학과 사회생태학으로 발전하였으며 인간의 자연에 대한 문화적 인식과 그 실천 방식의 반성을 요하고 있다. 나아가 오늘날 자연과 문화의 관계에서
문화의 주요 개념
문화와 관련된 주요개념은 문명, 문화마찰, 문화변용, 문화변화, 문화영역, 문화생태학, 문화접촉, 문화진화 등이다. 이러한 문화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다.
I. 문명
문명(civilization)이란 사회의 기술적, 물질적 발전에 의해 이루어진 소산이며 인간생활이 발전된 상태를 의미한
문화사는 생태계만의 상호관계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말머리에서 밝혔듯, 인간의 관점이 반영되는 질문과 탐구의 지속적인 흐름에 존재한다. 즉, 인간의 행위는 생태계의 상호연결 관계에 개입하여 총체적인 구조 및 자체조절능력을 간섭, 또는 내재한다. 예를 들어 인간은 고유의 도구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