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진리의 영역이 아니게 되었다. 즉 칸트는 아름다움은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인 철학의 객체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칸트가 미학을 주장했던 것과 달리, 18세기 말의 독일 관념론자인 셸링과 헤겔은 예술’철학’을 주장했다. 셸링과 헤겔은 예술을 통해 절대자와 진리에 가까
미학사의 거장들』은 그 욕구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서양 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미학 이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여 독자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는 미학을 설명하는 데 있어 헤겔의 개념을 도입했다. 헤겔의 피히테와 셸링철학체계의
철학에 따르면 정신이란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이고, 자연은 눈에 보이는 정신일 뿐이다. 정신과 자연은 모두가 동일한 절대의 표시인데 다만 그 형태에 다양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형태의 최저단계가 물질이고, 최고단계가 정신의 인식과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 하여 셸링은 피히테에 이어
철학체계』간행
․ 1818년 피히테의 뒤를 이어 베를린 대학 교수로 활동
헤겔의 전집은 19권, 26권, 30권짜리가 있다. 아래의 저서 목록은 가장 기본이 되는 헤겔 자신이 편집을 했던 작품들이다, 헤겔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네 시기에 걸쳐 집필되었다.
1. 예나 시절 :
『피히테와 셸링 체계의 차
철학 경향은 미와 예술의 문제에 있어서 역시 자연주의적 설명을 허용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인 각종 예술철학을 위기로 이끌고 있다. C. 다윈의 진화론과 H. 스펜서의 유희론은 예술과 미의 발생에 관한 이러한 설명을 촉진시켰으며, G. 페히너의 '밑으로부터의 미학'(Aesthetik von unten)은 미와 예술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