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중한 염불, 리듬이 명확한 타령, 유장한 굿거리 곡 등을 사용한다. 산대 춤은 봉산 탈춤이나 오광대 놀이의 덧배기 춤에 비하여 비교적 전아한 맛이 있고 형식미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아마 경기인의 기질이나 궁중무 의 영향 등에서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되나 더 분석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 경남지방의 통령오광대와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 동래야유, 수영야유 등이 있다.
산대도감극 이외의 계통인 가면극에는 서낭제 가면극인 하회 별신굿탈놀이, 강릉 단오제의 관노탈놀이, 동해안 별신굿탈놀이 등이 있으며 세시풍속놀이의 하나인 함경남도 북청군의
놀이 ․ 다리밟기, 3월의 화전놀이, 4월 초파일 연등놀이, 5월 단오 씨름과 그네, 8월 추석 소싸움과 강강술래가 있다. 평상시 놀이로는 장기 ․ 바둑 ․ 대말타기 ․ 땅재먹기 ․ 비석치기 ․ 술래잡기 ․ 자치기 ․ 제기차기 등이 있다.
2) 관광과 민속놀이민속놀이를 관광자
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강릉단오굿의 관노탈놀이들은 농경의례설과 관련되는 것이지만 마을 굿의 일부로서 연희되며, 세시의례연극의 성격을 지닌 향촌형의 탈놀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
제의연희(seasonal ritual drama)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이들 서낭제 탈놀음은 향촌형 가면극으로, 토착적인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