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는 민중의 사상 감정을 일정한 반주 없이도 즉흥적으로 부를 수 있는 소박한 음악인 동시에 시문학이다. 그리고 어떤 집단이나 민중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형성되어 온 ‘민중의 노래’이기도 하다. 민요는 특정의 전문가에 의해서 가창 되는 것이 아니라 생
민요는 인간의 집단생활의 습속에서 우러나는 경우가 있다. 집단 생활 속에서의 규범이나 관습, 신앙이 노래를 통해 토로되고 표현된다.
(2) 유희적인 기능
노래를 부르면서 행위를 함에는 이것이 유희라는 인간의 본능과 직결됨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의 단순한 놀이행위에서 불려지는 노래를 비롯하
집단으로서 도시 근로자를 포괄하는 계층을 말한다. 요즘 민중우위의 사회에서 대중우위의 사회로 전환되면서 민요의 생산과 전승도 차츰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다.
민요의 창조자요 전승자인 가창자의 모습의 변화에도 전승이 어려운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가창자는 음악적 가창력과 문화적 창조력
민요를 통해 특정 집단의 사상과 정서를 파악하여 볼 수 있는 것이다. 여러 세대를 거쳐 민요가 전승되어 오는 과정에서 민중들은 그들의 생활상과 정서를 그 속에 차곡차곡 담아왔다. 결국 민요는 민중적 구비 전승물로써 민중들이 생활 현장에서 삶을 위해 가창하는 것으로, 그들의 생활, 감정, 세계
민요의 사설에 나타난 삶의 모습은 민족 전체의 공통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민요를 부르는 방식은 선후창과 교환창, 독창이 있다. 하지만 민요는 언제 어디든지 부를 수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확정된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사정에 때라 가창방식이 바뀔 수 있다.
2. 민요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