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는 바로 이런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흥에 기초한 흥얼거림인 것이다.
2)민요의 특징
∙비전문성: 민요는 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이 보통이며 전문성은 약하다.
전문성이 없는 일반적인 민중의 노래.
∙존속성:민요는 노동,의식,놀이 등 민중들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
민요는 성립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성립된 민요는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의 진전에 따라 새로운 노래를 거듭 누적시키면서, 고려 초를 지나는 동안 민요의 기본적 틀과 지역 구도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고려 말에 <모 심는 소리>의 출현으로 일부지역에서 이루기 시작한 농요의 체계는 조선후기
노래는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과 같이 여러 사람이 함께 일을 하며 부르는 민요가 있고, 밭매기소리처럼 혼자서 부르는 민요도 있다. 여럿이 같이 부르는 일노래는 일반적으로 일의 리듬에 맞춰 힘을 모으는 작용을 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올림과 동시에 노동의 고통도 잊게 해 준다.
변천에 따라 차츰 종교적인 예능형태, 즉 신을 위한 종교적 예능은 퇴화하고, 인간을 위해 행하는 오락적이고 예술적인 형태만이 한층 강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풍물은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종교적 놀이요, 집단의식에서 싹튼 예능양식으로서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발달한 문화의 한 형식이다.
민요는 민중의 사상 감정을 일정한 반주 없이도 즉흥적으로 부를 수 있는 소박한 음악인 동시에 시문학이다. 그리고 어떤 집단이나 민중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형성되어 온 ‘민중의 노래’이기도 하다. 민요는 특정의 전문가에 의해서 가창 되는 것이 아니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