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정치문화의 민주화
지금까지의 민주화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주로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데 치중하여 제도화의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효율성을 기하는데 실패하였다. 그 결과 정치적 민주화가 상당수준 성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걸맞은 국가-시민사회의 관계와 정치사회의 구조전환이
정치민주화를 안착시키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나 시민운동단체의 성장은 조직을 점점 더 높은 수준으로 제도화 함으로써 회원 및 일반시민과는 점점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반면에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자적 공중은 온라인을 매개로 다양한 자발집단을 형성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제도화 수준이 높아짐으로써, 특히 최근에는 새정부와 다양한 연계가 이루어짐으로써 이제 우리사회의 중요한 사회자본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시민단체의 성장에 의한 시민사회의 재구조화는 민주화운동의 직접적인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시민사회의 재구조화과정에서 두 번째
상승되고, 경기후퇴가 심화된 데다 대통령 자신이 연루된 뇌물사건이 폭로되어 92년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94년 10월 대통령선거에서 사회민주당의 F.E. 카르도주 전재무장관이 승리했다. 동시에 실시된 상·하원선거와 주지사선거에서도 사회민주당이 압승하였다.
한국과 브라질의 민주화 비교
민주화투쟁을 통한 ‘시민사회의 저항적 활성화’를 통해서였다. 60년대 이후 개발독재적 예외국가의 억압에 대응하여 시민사회는 여러 영역과 차원에서 저항적으로 활성화되어갔고 이 과정에서 국가의 무소불능의 권력에 대응하여 시민사회의 힘이 강화되고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하며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