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추천 작품 목록을 작성하여 공표한다든가, 번역이 필요하지만 아직 되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는 각종 지면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한다든가, 학계가 출판사와 공동으로 체계적인 번역을 기획한다든가 하는 것이 바로 그렇다.
이론서의 번역을 확대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물론 이론서는
전문인재를 기르는 기초과정의 교육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자 한다.
Ⅱ. 한국어번역(국어번역)의 특징
번역이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전환하는 언어적 전환의 문제라 하더라도 단순히 언어의 문제만으로 환원될 수는 없으며 언어학이 그 모든 문제에 답할 수도 없다.
하는가’라는 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나는 슈타이너와 니일, 윤구병의 저서 원문과 번역서, 그 외 관련된 연구자료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문헌연구의 방식을 취했다. 문헌 연구를 통하여 세 학교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들을 비교하며 새로운
가진 접두사로 ‘meta-analysis, meta-phrase, metaphor'등의 여러 어휘에 사용된다. 인지심리학 등에서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개념이 도입되고, 국내에서는 이를 ‘초인지’, ‘상위인지’ 등으로 번역해서 ‘메타(meta)'를 ’메타‘라는 말 외에 ’초(超)-‘, 또는 ’상위-‘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