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아동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세 학교 연구-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579-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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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아동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세 학교 연구-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579-001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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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아동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세 학교 연구-1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579-0016.gif)
![[대안학교] 아동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세 학교 연구-1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8/97579-0017.gif)
분야
hwp1. 문제제기
2. 아동, 아동기, 학생에 대한 관심의 역사적 변천
Ⅱ. 세 학교 둘러보기
1. 발도르프학교
2. 서머힐
3. 변산공동체학교
Ⅲ. 세 학교의 아동관 살펴보기
1. 발도르프학교
2. 서머힐
3. 변산공동체학교
Ⅳ. 의미의 재해석과 적용, 그리고 새로운 질문
Ⅴ. 나가며
1. 문제제기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 교육에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개혁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나는 자꾸만 바뀌는 교육정책에 더욱 큰 불만을 느낀다. 7차 교육과정을 도입할 때,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교육을 한다며 국사교과를 선택과목으로 바꾸어 놓고, 독도문제가 들썩거리니까 다시 국사교육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국사교과를 다시 필수과목으로 전환한다든지 하는 일련의 교육정책 변화 과정을 살펴보며, 나는 교육 정책이 바뀌는 이면에는 학생에 대한 배려보다 다른 이해관계가 우선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
학생은 교육 정책의 실험대상이 아니다. 교육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일인 만큼, 새로운 것을 적용하고 싶을 때는 그것이 설령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일어나는 교육 개혁, 일관성 없이 행해지는 교육 정책들에 의해 교육의 대상은 객체로만 존재하게 된다. 나는 뚜렷한 교육적 신념 없이 교육정책의 집행이 되풀이되는 이유, 그 현상의 이면에는 교육의 대상인 학생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의 관심과 흥미에 기반한 교육’을 도입한다고 외친들, 당사자인 학생들에게는 허구적으로만 들릴 뿐이다.
이 연구에서는 발도르프학교, 서머힐, 변산공동체학교 세 학교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이들 세 학교는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학교 교육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이상향을 모색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 세 학교가 각각의 일관된 이론체계를 세워 나가고, 실제로 이들이 행하는 교육이 내적 정합성을 가질 수 있는 까닭은 교육의 대상인 학생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인간 존재에 대한 가정이 구성원들 안에서 합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 연구에서 역사적으로 아동, 학령기의 아동, 학생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간단히 살펴본 후, 교육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세 학교를 비교하고 ‘교육의 대상인 학생을 과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나는 슈타이너와 니일, 윤구병의 저서 원문과 번역서, 그 외 관련된 연구자료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문헌연구의 방식을 취했다. 문헌 연구를 통하여 세 학교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들을 비교하며 새로운
반채익. 「발도르프학교의 아동교육관」.『교육연구논총』 23, 1 (2002): 77-95 .
윤구병. 『실험학교 이야기』. 서울: 보리, 1995.
. 『잡초는 없다』. 서울: 보리, 1998.
이선숙. 「A. S. Neill의 교육사상과 실제」. 『가톨릭상지전문대학논문집』 27 (1997): 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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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 Neill. 『서머힐』. 김은산 역. 서울: 양서원,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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