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생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간단히 살펴본 후, 교육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세 학교를 비교하고 ‘교육의 대상인 학생을 과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 나는 슈타이너와 니일, 윤구
우리나라 학교교육이 양적으로 꾸준히 확대된 것에 비해 그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교육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조용환(
교육협회 회의에 영국대표로 참가한 것이 획기적인 전기가 되어 독일의 드레스덴에 국제학교를 세워 자신의 교육적 이상을 펼치려고 하였다. 이 국제학교는 오스트리아의 존타이베르크로 옮겨졌다가 다시 영국의 라임레지스에 있는 언덕 위에 서머힐학교를 열게 된다. 철저하게 아동의 자유를 허용
아이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총애가 초래한 결과이다. 부모님들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교육투자로 표현하기에 교육열은 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또 국가에서 교육을 중시하고 인재를 배양하는데 비중을 두며 과학으로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도시 아동은 80%이상 학원에 다니고
교육받는 개인의 내적 특성과 능력, 추구하는 인생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윤정일, 정수현, 2003)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목소리는 다르다. 개개인의 성장이라는 공식적 목적에도 불구하고 학교들의 비공식적 목적은 오로지 대학 입시이다. 입시를 위한 공부만이 학생들에게 강조되는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