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비바람을 다스리는 제일 위력 있는 신으로 신앙되었다. 석굴암 전실의 용은 사람의 몸에 사람 얼굴을 한 상인데 머리에 용관을 쓰고 있다. 바위대좌에 정면으로 서서 오른손을 첫째 손가락과 엄지를 짚어 설법인으로 가슴에 들고 왼손은 아래로 드리워 여의주를 들고 있다.
감실
굴 주벽상의 위쪽에는 남북과 동으로 각각 5개의 반구형 감실이 배치돼 있다. 석굴과 잘 조화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한 이 감실은 동시에 공간의 확대효과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대부분 보살상인 이 감불좌상은 본존불의 바로 전방과 그 후방인 십일면관음상의 상면만을 피하고 그 나머지 벽면에
머리를 보면 위로 치켜올라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붕돌의 낙수면 끝을 사선으로 내려친 것으로 끝이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석가탑의 2층 탑신>
<그랭이기법의 기단부>
석가탑은 평평하게 고른 땅 위에 서 있지 않고 울퉁불퉁한 자연석에 올려져있다. 이렇게 평탄하지 않은 자연
보살은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그것은 그의 자비로운 성격을 표현하는데 여성이 가장 적당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살은 머리에 관을 쓰고 몸에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천의를 걸치며 목걸이, 귀걸이, 팔찌, 영락 등의 장신구와 손에는 연꽃, 정병, 구슬 등을 들었고 얼굴은 아름답고 온화하
Ⅰ. 불교와 불교철학
우주론을 통해서 불교와 화이트헤드를 비교한다고 말할 때, 혹자는 도대체 불교에 우주론다운 우주론이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먼저 던질 수 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우주론을 생각하면서 대개 자연과학과 그것에 근거한 우주론을 염두에 두고 있기 마련이다.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