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눌의 생애
지눌은 황해도 서흥에서 의종 12년(1158)에 출생하여, 9산선문 중 하나인 사굴산의 종휘선사의 문하에 출가했다. 25세가 되던 명종 12년(1182)에 승과시험에 합격하나 당시 승려들의 타락상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산림에 은거 하여 정혜(定慧)를 닦는 일에 힘쓰는 결사를 하자
1. 시대적 배경
국사는 의종(毅宗) 12년(1158)에 태어나 희종(熙宗) 6년(1210)에 돌아가셨다. 4대에 걸쳐 불과 52년이라는 짧은 주세 기간이었다. 그러한 이 시대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안정과 평화가 유지되기보다는 오히려 불안과 변화의 소용돌이가 연속되고 있던 시대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국사는 의종(毅宗) 12년(1158)에 태어나 희종(熙宗) 6년(1210)에 돌아가셨다. 4대에 걸쳐 불과 52년이라는 짧은 주세 기간이었다. 그러한 이 시대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안정과 평화가 유지되기보다는 오히려 불안과 변화의 소용돌이가 연속되고 있던 시대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불교의 수행과 학
○ 지눌 (「승평부조계산송광사불일보조국사비명병서」)
… 스님의 이름은 지눌이고, 경서 동주인이다. 일찍이 스스로를 목우자라 불렀다. 속성은 정씨로 아버지 광우는 국학학정이고, 어머니 조씨는 개흥군부인이다. (지눌은) 태어나면서부터 병이 많았으나 의술로 고칠 수 없었다. 아버지
Ⅰ. 지눌의 생애와 저서
지눌은 1158년에 태어나 1210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는 평생 결코 나라밖으로 나간 적은 없었으나 사실상 모든 분야의 동아시아 불교를 통괄하고 그에 관한 광범위한 저술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선불교 수련 단체인 수선사의 토대를 수립하기 위하여 평생을 진력하였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