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북한어, 북한언어, 문화어)의 장단점
남한은 자본주의 체제를 본격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외래어가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정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다듬은 우리말을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집단주의, 공산주의 체제를 수용함에 따라 「어
조선어문연구회를 중심으로 언어문제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획․ 통제하였으며, 50년대 중반부터는 과학원의 언어학연구소와 내각내 설치된 국어사정위원회가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였다. 북쪽은 정부수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언어정책의 기획과 실천에서 국가의 권력이 크게 작용하여 왔다.
북한은 1960년대 후반 이후 주체 사상의 입장에서 모든 문화 영역을 개편하고, 1980년 대 중반 이후부터는 주체 사상에 입각한 민족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여 인간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해서는 민족 문화 유산을 비판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고 보고서 자기 민족의 특성과 자기 나라 혁명
언어의 교류와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들의 탐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본론에서는 남북의 언어에 대한 개념부분과 통일언어에 대한 것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탐구할 것이다. 본론 1에서는 남한어와 북한어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차이
북한에서 모든 것은 주체사상을 통해 이론적으로 확립되고, 사상과 당(黨)의 검증을 통해 결정된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언어에서 주체를 세우는 기본 요구는 민족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민족적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여 공산주의 혁명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