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을 바꾸었다. 더욱이 196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는 전통적인 서울 중심의 표준어를 버리고 그들의 수도인 평양의 언어에 근거를 둔 ‘문화어’를 표방하여 한반도의 공용어가 결과적으로 둘로 나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북쪽은 ‘문화어 운동’을 광범위하게 실천하여 고유어에 바탕을 둔 우리말
어휘 정리로 인해 남북의 언어가 서로 판이하게 달라졌다. 서로 다른 정치 체제와 60년간의 분단 상황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가 많이 달라져 이로 인해 새로운 말이 많이 생겼다. 이처럼 남북한언어의 이질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좀 더 세부적인 남한의 표준어와 북한의 문화어 사이
전용을 과감하게 실천하였다. 초기는 일제시대 주시경의 제자들이 만든 <한글맞춤법통일안> 을 그대로 썼다. 그러나 1948년에 이르러 북한이 조선어학회 맞춤법을 비판하고 그들 나름의 새로운 맞춤법을 만들어 <조선어신철자법>이 공포됨에 따라 남북한 사이에 언어규범의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하였
언어의 교류와 통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들의 탐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본론에서는 남북의 언어에 대한 개념부분과 통일언어에 대한 것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탐구할 것이다. 본론 1에서는 남한어와 북한어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차이
말을 기준으로 하여 발전시킨 우리 말을 《표준어》라고 하는것보다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것이 옳습니다. 《문화어》란 말도 그리 좋은것은 못되지만 그래도 그렇게 고쳐쓰는것이 낫습니다.” - 《문화어학습》, 1968년 3호
한글 맞춤법 제16항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어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