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져 나갔다. 그 결과 오늘날 북한주민들 중의 상당수가 당국에서 제시하는 공식적인 가치관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 겉으로 공식적인 규범에 순응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생존을 추구하는 이중적인 생활상이 보여지고 있다. 이 장에서는 북한주민의 가치관과 일상생활에 관해 논하기로 하자.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사회주의 대가정론 등을 토대로 김일성-김정일을 유일한 정치적 지도자로 모셔야 한다는 것을 철저하게 인식하도록 조건화된 상황에서 살아간다. 혁명적 수령론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사회주의 대가정론 등 유일지배체제를 정당화하는 가치관은 체제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사회주의 대가정론 등을 토대로 김일성-김정일을 유일한 정치적 지도자로 모셔야 한다는 것을 철저하게 인식하도록 조건화된 상황에서 살아간다. 혁명적 수령론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사회주의 대가정론 등 유일지배체제를 정당화하는 가치관은 체제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
사회를 살아가면서 생활의 여러 면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차이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전쟁 이후 추진한 이른바 성분정책으로 북한의 실제 계급구조도 독특한 형태로 질적 변화를 겪었다. 전쟁의 피해자가 주민의 다
사회도 모든 인민이 수령의 뜻대로, 즉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아가는 사회로 묘사되고 있기도 하다. 달리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북한 사람들의 삶의 의의, 삶의 존재 양태, 삶의 목표이며, 모든 대내외 정책과 심지어 일상생활까지도 그것에 기초한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실제로 그러한지 여부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