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문인최진이의 말을 빌려 북한문학 가운데 아동문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북한에서도 문인으로 활동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그 어떤 연구 결과보다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탈북문인최진이가 남한에서 펴낸 에세이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를 통해 북한
나 우리나라 헌법상 법치국가원리라는 규정은 없지만, 법치주의는 헌법상 기본원리이다. 근대입헌주의 전에 절대군주는 법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에 따라 국가권력을 행사하였다. 예를 들면, 법률에 근거없이 과세권을 남용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였다. 따라서 시민혁명 후 근대입헌주의는
문학과 조합하는 실험적 단계를 거친다.
그 이후 1958년 말 사회주의 사회로의 개조와 정치적 전망이 공식화되는 시기로부터는 북한 정치 체제와 제도에 부응하는 공산주의자의 새롭고도 전형적인 성격을 창조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 무렵 부르주아 잔재와의 투쟁 과정이나 천리마 운동에 발맞춘 공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고르바초프 말기의 소련)를 제외하고 사회주의 국가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설명된다. 여기서 하나 주의할 점은 선군정치는 군부 쿠데타로 가능할 수 있는 ‘군에 의한 정치(politics by the military)
북한은 소련과 동구에서의 현실사회주의가 붕괴된 원인이 사회주의 자체가 갖는 모순과 비효율, 한계에 있다는 통상의 견해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북한은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의 역사적 전환점에서 노동자․농민이 속수무책이었고 군부가 사회주의 배신자들(예컨대 고르바초프나 옐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