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가운데 가장 세련되어 관청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인화문은 경상도 지방에서 유행하였으며 ‘內贍’, ‘長興庫’ 등의 관사명의 명문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3) 조화 박지 기법
상감이나 인화보다 훨씬 자유롭게 문양을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다. 조화는
조선시대 전기를 대표하는 자기. 회색 또는 회흑색의 바탕흙 위에 정선(精選)된 백토(白土)로 표면을 입힌 뒤에 유약(釉藥)을 씌워 환원염(還元焰)에서 구워낸 도자기이다.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로 약칭하여 분청(粉靑)이라고도 한다. 분장회청사기라는 명칭은 한국미술사연구의 시조인
1.분청사기란?
분청사기란 명칭은 분장회청사기(紛粧灰靑砂器)의 준말로 미술사가 고유섭이 명명한 것이다. 대부분 지방의 민요(民窯)에서 제작된 분청사기의 특징은 백토를 그릇 표면에 씌우는 백토 분장 기법과 분청사기에만 나타나는 독특하고 다양한 장식법에 있으며, 도공 스스로 창작해 낸 소박
2. 분청사기
- 분장회청사기의 준말이다. 분청사기가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말 청자가 쇠퇴되는 과정이었다. 철분이 많은 도토로 함부로 만든 자기의 빛깔은 청색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면을 백토로 분장한 회청자가 분청사기로, 청자가 새롭게 변모된 자기이다. 분청사기는 소박하고도 대중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