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청자가 쇠퇴되는 과정이었다. 철분이 많은 도토로 함부로 만든 자기의 빛깔은 청색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면을 백토로 분장한 회청자가 분청사기로, 청자가 새롭게 변모된 자기이다. 분청사기는 소박하고도 대중적이며 친근감이 풍기는 정겨운 자기이다. 조선조에 들어서면서 분청사기는 백자
Ⅰ. 머리말
우리나라는 공예의 나라라고 할 만큼 일찍부터 여러 가지 공예기술이 발달하였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고려청자, 조선분청사기와 백자를 만든 도자공예 기술은 가히 세계적이라고 할 만큼 빼어났다. 왕실과 같은 특정 계층의 특수한 목적을 위해 제작된 도자기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이
조선 전기의 작품이 많이 전하며, 조선 후기에는 백자청화의 공예적 문양으로도 많이 그려진 주제이다.
-산시청람(山市晴嵐: 뫼 산/ 시가 시/ 맑을 청/ 남기 람-산에서 이는 아지랑이 같은 기운)
: 쾌청하고 아지랑이가 이는 봄철의 아침나절을 배경으로 산시를 표현한 장면.
-연사모종(煙寺暮鐘: 연
청자,
그러나 백자도 상당량 생산.
Ⅱ. 전기의 백자
1600년경까지로 조선백자가 완성된 시기로 상감백자가 제작, 소멸.
15세기는 백자가 안정된 유태를 지니게 되고 중국 백자의 영향에서 벗어나 한국화된 장식의장을 갖추게 됨.
이 기간에 철회백자의 생산은 매우 저조.
분청사기가 유행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