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현재상황은 역사학의 대상으로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
그러나 과연 한국 건축역사학에서 과거의 불교건축, 유교건축, 목구조, 마을, 포작, 창문틀 등을 전공하는 건축역사가들이 현재에 벌어지고 있는 대단위 주거지, 고층 오피스, 학교, 백화점, 병원 등의 철근콘크리트, 철골조 구조 건설을
Ⅰ. 개요
불교미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건축이다. 가람(伽藍)의 배치에서 탑과 법당(法堂) 등 불전(佛殿)을 중심으로 사찰이 구성된다. 원래 사찰을 의미하는 절[寺]은 중국에서 외교사절을 맞이하는 관청을 뜻하였다. 이것은 불교가 처음으로 수용될 때의 사정을 짐작하게 하는 사
불교의 예배 대상인 불상을 모셔두거나 예불을 드리기 위하여 세운 건물.
불교용어로 불사(佛事)라고도 하며, 불교의 종교 행위가 이루어지는 모든 구조물과 건축 공간인 사원의 대지에 이르기까지 전부를 포함한다.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 불교가 전파됨에 따라 나라별, 시대
불교가 전래되어 꾸준히 신봉되고 있다. 그리고 불교가 양국의 많은 부문, 즉 정치․ 경제․ 문화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양국은 각자 독특한 불교문화를 발전시켰다. 여기서는 한국의 조선시대와 일본의 무로마치․ 에도막부의 불교건축을 비교하고자 한다.
■ 조선
시대별 불교건축
절은 수도하는 곳, 즉 불교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올바로 수립하며 그 진리를 널리 선양하고 구현시키는 곳이다. 따라서, 절은 수행과 교육과 포교의 세 가지 기능을 발전시켜왔다. 이 세 기능을 보다 훌륭하게 충족시키기 위해서 절에는 예배의 대상이 되는 불상이나 탑이 가장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