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을 중앙대학교 대신 끌어모아서 중앙대학교에서 일정량의 돈을 받고 관리를 하고 일을 시키는 업체이다. 학교 건물마다 청소를 하시는 파란색 작업복을 입고 계시는 여성 노동자들은 중앙대학교의 직원은 아닌 것이다. 중앙대학교는 그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있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었을
직이 아니므로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남용규제 차원이 아닌 기업규모간 임금격차, 근로감독 차원에서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함
자료 : OECD Employment Outlook(2003), 한국은 ’01.8월 기준
○ 우리나라의 경우 비정규직 범위는 정부기준에 의하더라도 외국에 비해 넓은 편임
※ 특수형태근로, 용역근로
분회장‘),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직차장 김진랑씨(이하 ’김진랑 조직차장’)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경희대 청소노동자의 노조결성 및 노동운동의 과정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공공운수 노조 및 공동대책위원회의 역할 및 청소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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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의의 및 목적
-경제위기 이후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급격히 전개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 해소와 보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에 이르렀다. 임금근로자 가운
데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비율은 1993년을 지나면서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999년에 51.7%를
전체 임금근로자의 남녀성비와 비교하면 여성근로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소용역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59.7세로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연령 40.8세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2.9년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수치인 5.4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를 보면 중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