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사회에서의 '서학'이라고 하면 넓은 의미에서는 서양 문물에 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새로운 종교로서의 천주교를 뜻하기도 한다. 조선 후기에 많은 사람이 접하였던 천주교와 과학 기술은 그 전래 과정과 영향을 고려할 때 서로 분리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사람이나 동물이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좁다란 외줄이 산길이 나있었습니다. 아래는 깊은 낭떠러지라서 지나는 나그네들에게는 대단히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어느 어두운 밤에 한 사나이가 한 마리의 까마귀와 한 마리의 쥐와 한 마리의 뱀과 함
따라 서양문물을 조선에 소개하고 동시에 서양화를 유입하기에 이르렀다.
조선의 이승훈이 북경에 가게 되었을 때(1783) 종교실천운동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벽의 간곡한 부탁으로 북경의 그라몽 신부로부터 입교절차를 받고 천주실의 십자가 성화 등을 받아와서 이벽에게 넘겨주었다.(1784) 이벽은 곧
동물과 다를게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인간다워지려면 이 도덕성을 자각하고 또 그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행하기 위해 유교에서는 인륜을 가르쳤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륜(五倫)이다. 결국 가정에서거나 사회에서나 결국 우리 인간은 만남의 관계에 있고 이러한 연계성, 관계성 속
사람들은 타인들에게 존중, 칭찬, 관심, 명성 등의 좋은 평판을 얻기를 원하며 고결함, 정직함 등의 훌륭한 원칙을 지닌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묘사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인간은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구축해나가면서 생활